제35회 충북소년체전
제35회 충북소년체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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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청이 제35회 충북소년체전에서 대회 2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청주교육청은 지난달 28일 폐막된 이번 대회에서 합계 1032.8점을 획득하며 충주교육청(608.8점)과 제천교육청(302점)을 따돌리고 2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교육청은 육상, 수영, 롤러, 펜싱 등 전 종목에 걸쳐 선전한 결과 초등부와 중등부 종합득점에서도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충주교육청은 사이클, 레슬링,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선전하며 608.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천교육청은 체조, 태권도, 정구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302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MVP는 수영 남초부에서 4관왕에 오른 김다산(경덕초)과 여초 농구 단체우승을 일궈낸 최은실(청주 강서초), 남중 체조 8관왕 고영주(청원 내수중), 여중 태권도에서 1위에 오른 서영민(서원중) 등이 각각 수상했다.

남중 최우수선수 고영주는 개인과 단체, 종합 등 전종목을 휩쓸며 이번 대회 최다관왕인 8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체조의 안새한(내수초)은 5관왕, 남초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다산(경덕초)등 15명이 4관왕에, 인라인롤러 안이슬(일신여중) 등 14명은 각각 3관왕에 올랐다.

또 청원교육청은 진취상을, 옥천교육청은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남중축구 결승에선 운호중이 영동중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안았고, 농구 결승에서는 충주 남한강초가 청주 남성초를 52대22로, 청원 강서초가 옥천 죽향초를 28대15로 꺾고 각각 남여 초등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종목별 최우수선수△육상 김애라(대소초) △수영 김다산(경덕초) △축구 이가연(감곡초) △야구 김태철(석교초) △테니스 노덕렬(충주중) △정구 명선호(내토중) △농구 김단비(청주여중) △배구 박민범(삼양초) △탁구 이세현(남평초) △핸드볼 김은비(한벌초) △럭비 오광영(청주남중) △사이클 이성배(주덕중) △복싱 박상혁(미호중) △레슬링 최재민(충주 중앙중) △역도 전여름(괴산북중) △씨름 김동환(금천초) △유도 손태휘(영동중) △검도 박조현(주성중) △양궁 김우진(이원중) △사격 송수주(매포중) △체조 고영주(내수중) △하키 김희라(의림여중) △펜싱 김혜진(증평여중) △배드민턴 김지은(충주여중) △태권도 서영민(서원중) △근대 3종 박종호(원봉중) △인라인롤러 안이슬(일신여중) △카누 김지혜(증평중) △조정 김병진(충일중) △볼링 최희수(복대중)/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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