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아시아유소년유도선수권… 명가 입지 재확인
이 대회에서 3학년 신동진 선수(+94kg급)가 인상에서 은메달, 용상에서 동메달을 받고 종합부문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으며, 3학년 전상구 선수(94kg급)가 인상에서 동메달, 용상에서 동메달, 종합부문에서 동메달을 받았다.
또 3학년 김대련 선수(69kg급)가 용상에서 동메달, 종합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역도 명가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역도강국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18개국이 참가해 역도 꿈나무들의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대한역도연맹 코치로 참가한 영신중 이명재 지도교사는 "이번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은 모두 이상적인 신체조건과 체력, 순발력, 근성 등을 두루 갖춰 앞으로 제대로 육성하면 올림픽 금메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도 "지도교사와 선수들의 분발, 학부모와 동문들의 성원, 도교육청과 영동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지원이 일궈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과학적인 훈련, 체계적인 선수관리 등을 통해 한국역도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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