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최고 女 스포츠선수
세레나, 최고 女 스포츠선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3 2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28·미국)가 AP통신이 선정한 '2009 최고의 여자 스포츠선수'에 선정됐다.

AP통신은 23일(한국시간) 미국내 AP통신 가맹신문사 편집자 투표 결과 세레나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158표 가운데 66표를 획득한 세레나는 2002년 이후 7년 만에 이 상을 다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세레나는 "사람들은 이제 내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깨닫게 됐을 것"이라며 "7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다시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세레나는 올 시즌 윔블던, 호주오픈, 소니 에릭슨 챔피언십 등 3개 단식 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또, 세레나는 쌍둥이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와 출전한 복식에서도 3개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세레나는 올 한 해 상금으로만 650만 달러를 벌어 100만 달러 차로 테니스 한 시즌 최다 상금기록도 경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