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교토상가의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한국인 선수 이정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및 연봉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나, 교토 시절(6000만엔)보다 오른 8000만엔(약 10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는 "훌륭한 감독 및 동료들과 함께 뛰게 돼 기쁘다. 내년 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해 1월 수원삼성을 떠나 교토에 입단한 이정수는 중앙 수비수로 32경기에 출전, 5골을 기록하며 '골 넣는 수비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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