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관리요령 등 데이터화 관리체계 선진화 계획
천안시가 의료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내년부터 '자가점검제'를 추진한다.22일 시에 따르면 자가점검제는 공무원의 사업장 출입을 줄이면서 의료폐기물에 대한 보관·운반 및 처리를 사업자 스스로 합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것으로 병·의원, 공공기관 등 총 640여개 업소가 대상이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의료폐기물의 관리요령 및 적정관리 안내와 특별 지도·점검, 교육 등을 실시하고, 대상사업장의 관리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체계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자가점검제가 실시되면 사업자가 보완사항을 수시로 점검 개선하고, 의료폐기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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