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
충북중기청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12.1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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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기업, 18일까지 말聯·인니서 마케팅 활동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대건)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와 시장개척을 돕고자 13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한-아세안 FTA발효 이후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민간해외지원센터를 통해 신청기업에 대한 파견지역 시장조사와 바이어 사전 접촉 등 파견지역 홍보활동을 통해 해당기업이 현지 바이어사를 직접 방문해 개별 상담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 현지 진출 성공기업과의 간담회를 열어 시장정보 제공은 물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참여기업들의 공동홍보비용, 현지차량, 통역 등 시장개척단 마케팅 활동지원을 비롯해 거래선 발굴·상담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월드비엠씨㈜, ㈜탑케스터 등 8개 기업은 건축·건설자재, 작업차량, 의료장비 등을 주력상품으로 판로개척활동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와 중국 심천에 ㈜동하정밀 등 10개 업체를 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한 충북중기청은 316만달러 상담에 184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시장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을 돕기 위해 충북수출기업교류회를 적극 활용해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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