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청주점에서 11일 대규모 '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 주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주점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홈플러스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증한 물품, 홈플러스 이월상품 등 7000여점(매가 5300만원)이 판매된다.

판매물품은 의류, 완구, 생활용품, 신발, 소형가전, 서적 등이다.

판매가격은 매가보다 80%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완구류가 1000원, 모시메리가 5000원, 남성 운동화 5000원, 남성구두 1만원, 아동운동화 3000원, 겨울용 자켓·점퍼 5000원에서 1만원, 양말(2개)이 1000원 등이다.

이날 바자회 종료후 남는 물건은 아름다운가게 신봉점에 전달된다.

특히 이날 바자회에는 홈플러스 청주점 직원 35명을 비롯해 아름다운가게 신봉점과 사단법인 징검다리에서 각각 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나눔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아름다운가게, 홈플러스 e파란재단 등을 통해 지역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는 청주점을 비롯해 서울(영등포·면목점), 경기(부천상동·동수원·일산점), 충청(유성·대전둔산점), 전라(동광주점), 경상(성서·울산·아시아드·김해·울산북구점) 등 전국 14개 점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