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하 제천시의원 '정계은퇴'
박성하 제천시의원 '정계은퇴'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12.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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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약속 이행·남은 임기 최선 다할 것"
박성하 시의원<제천·나>
제천시의회 박성하 의원(한·제천 나·사진)이 10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선출직에도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차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록 이른 감은 있지만,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마지막 출마라고 약속했고, 2007년 10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도 차기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었다"면서 "출마여부가 거론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그동안 질책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남은 임기 6개월을 더욱더 충실하게 마치고 15만 시민의 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천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한방엑스포 홍보 자전거 투어단을 이끌고 전국을 돌며 지역 홍보에 앞장서 왔다.

또 제천시의 2차 하수관거 BTL사업 민간위탁을 저지하기 위해 단독 단식투쟁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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