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시설 관리사업소 필요"
"문화·체육시설 관리사업소 필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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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완 음성군의회 의원 군정질문서 제안
음성군에 산재한 문화·체육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설관리 사업소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음성군의회 정태완 의원(사진)은 8일 군정질문에서 "음성군이 관리하고 있는 문화·체육·청소년·휴양림시설이 산재해 있고 관리하는 부서도 나눠져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시설관리 사업소 신설을 제안했다. 음성군청 실·과별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은 문화공보과에서 종합운동장, 음성체육관, 문화예술회관,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대소국민체육센터, 금왕생활체육공원,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야외음악당, 대소도서관 등 9개이다.

또 산림축산과에서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청소년수련원, 봉학골 산림욕장, 백야 자연휴양림 등 4개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반기문 생가 및 기념관, 삼성체육공원, 전천후 정구장 등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앞으로 문화공보과에서 관리해야 할 시설물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이에 대해 군의회에 제출한 답변 자료를 통해 "정부의 정원축소 기조와 총액인건비제 시행으로 조직 신설 및 정원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진천·음성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이 준공되는 시점에서 환경사업소 정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한편 도내 타 지자체의 경우 보은군이 정원 11명에 2개 담당으로 시설관리사업소를, 옥천군이 정원 12명에 3개 담당으로 체육시설사업소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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