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6회 친환경농업대상 기초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는 7일 오는 1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식품수산부가 주관하는 친환경농업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의 상업주의적 관점을 넘어 소비자를 생각하고 농업환경과 자연생태계 보전 등의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시킨 공로로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FTA 등 농산물 시장개방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환경에 대한 필요성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업, 지속 가능한 농업 전환 필요성에 따라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소득이 높은 농업, 살고 싶은 농촌 구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 내년까지 농약·화학비료를 30%까지 절감시키고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 비율을 10%이상 확대 목표를 설정 적극적으로 추진해 올해 전체 경지면적의 6.42%에 해당하는 1000ha의 면적 784농가에서 친환경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는 2005년에 비해 면적과 농가가 40%이상이 증가된 수치로 충주시가 친환경농업 육성에서 앞장서온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