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다문화 사업 우수 센터로 선정돼 지난 4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18곳의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에 대해 운영 상황과 프로그램, 성과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문화 가족에 대해 교육과 사회적응, 정보화 능력 향상, 취업 알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천안시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모범 센터로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천안시는 백석대학교에 위탁해 다문화 가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석대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결혼 이민 가정의 지역 사회 정착을 안정적으로 도왔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자국민 서포터즈 운영, 취업준비 교육, 운전면허 취득 지원, 정보화 능력 향상, 다문화 가족 축제 개최, 다문화 가정 특화 도서관 개관, 자녀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