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온 시민이 동참
따뜻한 겨울나기 온 시민이 동참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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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사회단체들 연탄전달 등 온정의 손길 이어져

경제위기로 어느 때보다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는 불우이웃을 위한 후원행사가 충주지역에 줄을 이어 소식을 전해 듣는 시민들의 마음에 온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교현안림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하고 가구당 200장씩 모두 1000장의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농가주부모임 충주시연합회(회장 신성례)는 지난달 24일 산척면 영덕리 서곡마을 신 회장 자택에서 다문화가족과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이날 담근 장을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등 모두 150세대에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살미면 세성2리 새마을지도자 김길수씨(43)는 관내에 사는 독거노인 서타관 할머니(88) 가정에 등유 200ℓ와 진광세군(충주중 2년) 가정에 쌀 40kg을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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