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유엔평화공원 조성 순항
기업도시·유엔평화공원 조성 순항
  • 이경호 기자
  • 승인 2009.12.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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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복 충주시장 월례조회… 500명 인구증가도 기대
김호복 <충주시장>
김호복 충주시장(사진)은 1일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12월 직원 월례조회에서 이달부터 선수분양에 들어가는 충주기업도시가 가장 모범적으로 추진되는 등 충주지역 역점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올 한 해 충주시 발전과 시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 등 큰 성과를 이뤄낸 시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충주기업도시는 동서고속도로, 내륙선철도, 충청고속화도로 등의 건설로 국내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40만원대 분양가로는 어느 기업도시나 수도권 지역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 기업도시로 뛰어난 조건과 우수 고등학교 육성 노력 등으로 교육여건이 개선되면 충주기업도시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지금까지 57개 기업유치와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4000억원의 투자유치 등 놀라운 성과로 올 말까지 500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엔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해 "1단계 사업이 60~70% 공정으로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 2단계 공원조성사업은 올해 말 사업자를 선정해 착수할 예정이며 3단계도 인근 6만여 평의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워터파크 등 민자유치로 문화·역사 위락시설 조성으로 관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복도시와 4대강 국책사업에 대해서는 "정치권에서 역사적인 시각으로 결론지어야 할 문제로 지방도시 입장에서는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중앙 정치논리를 가지고 지역발전을 폄하하거나 호도해서는 안 되며 특히 4대강사업의 수혜지역인 충주시민들은 더욱 그렇게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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