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세균수가 기준보다 초과 검출된 해태제과식품㈜의 초콜릿가공품 '자유시간'에 대해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0년 10월7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인천시가 유통되고 있는 해당 제품을 검사한 결과 세균수가 1g당 2만1000마리가 검출돼 기준치(1g당 1만개 이하) 보다 2배나 많아 회수 조치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세균 오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며 "이 초코릿바를 산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제조사로 연락해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