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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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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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은 지난달 31일 청주에서 가진 ‘정책투어’를 통해 충북이 국가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오송 신도시와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첨단산업단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청주에서 ‘21세기 국가의 중심, 바이오토피아 충북을 위한 3대 인프라 구축 전략’을 주제로 열린 정책투어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나라당이 충북 발전을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박 대표는 “충북은 국가발전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고, 국토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연기·공주에 추진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충북 도민들이 염원했던 오송역은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었고, 이를 관철했다”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신도시, 충주 기업도시, 제천 바이오밸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송광호 충북도당 위원장은 “열린우리당과 정부가 호남고속철 공주역 설치를 주장한 것은 표를 의식한 공약인 만큼 한나라당이 적극 싸워야 한다”며 “정책의 일관성이 없고 선거와 무관하게 추진된 것이 아니여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송 위원장은 이어 “충북 출신 국회의원 8명은 충남과의 ‘상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오송역을 특대역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박병호 교수(충북대)의 주제발표와 고숙희 교수(세명대), 김태진 교수(충주대), 안성호 교수(충북대), 백기영 교수(영동대)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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