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면톱..충북중기청 기술지도사업 현장애로기술 해결 119역할
9면톱..충북중기청 기술지도사업 현장애로기술 해결 119역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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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일선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순발력 있게 처리해 주는 ‘기술지도사업’이 생산현장의 애로해결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기영환)에 따르면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기술애로를 전문 기술인력(교수, 연구원, 기술사등)을 파견,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들이 기술적인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20일 가량의 단기간에 신속히 해결해 주는 119 역할로 2003년 64개사, 2004년 86개사, 2005년 61개사가 참여한데 이어 올해도 현재 11개사가 애로사항을 신고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청주의 (주)시그마정보기술은 기존에 개발된 애니클래스가 콤포넌트 기반으로 설계 및 구성이 되질 않아 애로를 겪던 중 충북과학대학 고일석 교수의 지도로 애니클래스의 설계부터 개발프로세스 과정을 콤포넌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충북대 창업보육센터내 임베디드솔루션은 임베디드리눅스를 개발하는 업체로 멀티캐스트 시스템에서의 특정한 공격 위협과 정보보호 대책방안이 요구됨에 따라 청주대학교 김봉한 교수의 지도로 유료 컨텐츠 업체의 최대 문제인 부당 사용자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다.

충주의 무룡전자는 게임용 오락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아케이드 게임기(Apple)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중 영동대학교 민병원 교수의 지도로 프로그램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한 신규 게임기 제작으로 매출이 늘어나기도 했다.

한편, 충북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사업을 활성화하고 효율적인 기술지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3일 ‘기술지도 우수사례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지역 내 중소기업과 전문 기술인력 등의 지도위원간 만남의 장을 마련, 상호 신뢰를 높이고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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