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가르시아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한 디에고 로페즈는 산타 세실리아 밴드 소속 가수로 지난 14일 저녁 과테말라 케트살테낭고 시 콘서트장에서 공중에 총 8발을 난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가르시아 대변인은 로페즈가 밴드의 연주가 시작되기 전, 공연 흥행업자가 멕시코 밴드의 공연이 준비됐다는 이유로 무대에서 내려올 것을 요구하자 이에 격분해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총기난사로 관중들은 공황상태에 빠졌으나, 멕시코 밴드 가운데 사상자가 없는 없어 공연은 계속됐다.
한편 과테말라 법에 의하면, 과테말라 밴드가 콘서트를 열기 위해선 외국인 아티스트가 참여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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