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속리산유통 이마트 입점 추진
보은 속리산유통 이마트 입점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11.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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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와 업무협약… 기획전 참가
보은군과 군내 농업인들이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이 국내 최대 유통 네트워크인 이마트 진출을 추진한다.

(주)속리산유통은 12일 산지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의 이마트 성수점에서 (주)신세계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획전에도 참가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주)속리산유통 김기현 대표, (주)신세계 이마트부문 이경상 대표, 농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이 참석해 조인식을 갖고 협조를 다짐했다.

(주)속리산유통은 이날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18일까지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을 비롯한 가양·왕십리·양재·월계점 등 5개 매장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참가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기획전에는 올해 설립된 전국의 6개 시·군 유통회사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서울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며, 고객 반응이 좋은 농산물은 이마트 자체심사를 거쳐 2010년 2월부터 입점하게 된다.

속리산유통은 이번 기획전에 생대추 110kg, 건대추 600kg, 친환경쌀 700kg, 사과 7500kg, 배 3150kg 등 총 5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속리산유통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에서 지역 특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이마트 입점을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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