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도의원 제 1선거구에는 이규완씨(53·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가, 2선거구에는 박영웅 후보(44·이원새마을금고 상무)가 각각 후보로 선출됐다.
안 후보는 25일 옥천군 체육센터 열린 한나라당 옥천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친 전체 유효투표 수 982표 가운데 52.5%인 516표를 얻어, 466표(47.5%)를 획득한 김영만 후보(54·충북도당 부위원장)를 따돌렸다.
이날 1000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는 유효투표수 687표 가운데 안 후보가 365표(53.1%), 김 후보가 318표(46.2%)를 얻었다.
선거인단 투표에 앞서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50.15%(148 표), 김 후보는 49.85%(147표)를 각각 획득했다.
이날 경선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 70%와 여론조사 결과 30%가 반영됐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안 후보는 현재 대전고등법원 조정위원과 당 정책개발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 후보는 “오늘의 선택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오는 5·31지방선거에서 꼭 승리 해 군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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