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향토음식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초평면 화산리 붕어마을에서 14일 1회 초평 붕어마을 붕어찜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초평붕어마을음식업번영회(회장 신원식) 주최·주관으로 공식행사와 부대행사, 상설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식전행사로 축제 분위기 고조를 위해 풍물패 공연과 함께 가장행렬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식행사로는 축제를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과 붕어마을번영회의 소년소녀·독거노인 돕기 성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에선 일반인이 참여하는 명품 시래기 붕어찜 맛나대회, 붕어찜 시식, 맨손 물고기 잡기, 붕어마을 가수왕 선발 노래자랑, 품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상설행사로는 붕어마을번영회 회원들의 붕어찜 요리 시연과 시연 음식의 무료 시식회, 향토음식 전시.판매 코너가 마련돼 지역의 특색 있는 향토음식문화를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게 된다.

붕어마을은 붕어요리 관련 음식업소가 산재해 있고 도와 군 향토음식경연대회 등에 참가해 각종 수상 경력이 있는 등 진천의 대표 향토음식 먹을거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