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초평초 다목적교실 준공
진천 초평초 다목적교실 준공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11.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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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터·평생교육의 장 활용
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초평초등학교(교장 김영근)는 10일 다목적교실준공식을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 충청북도 교육위원회 김부웅 부의장,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학부모, 어린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초평 풍물단의 사물놀이 축하 공연과 제막식,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을 가졌다.

다목적 교실은 초평면 지역 사회 및 초평교육가족들에게 이름을 공모한 결과 '지산관(芝山館)'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건립된 지산관이 자리한 곳은 1722년 경종2년에 건립된 사액 서원 지산서원이 101년간 양명학의 우수 인재들을 길러 냈던 유서 깊은 터전이었기에 그 맥을 이어가자는 뜻으로 명명된 것이다.

충북도 교육청 이기용 교육감은 "이곳 지산관에서 초평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올곧고 총명하게 자기를 갈고 닦는다면, 틀림없이, 이 터에 1722도년에 세워져 101년 동안 양명학과 실학의 브레인들을 키워왔던 '지산서원'의 맥을 충실히 이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초평초등학교는 다목적교실(지산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활성화하여 행복한 배움터뿐 아니라 주민 건강과 문화를 증진하는 평생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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