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폐수 위탁업체 30% 법령위반, 집중 단속키로
금강유역환경청 폐수 위탁업체 30% 법령위반, 집중 단속키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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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폐수 위탁처리 업체중 일부가 발생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환경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소준섭)은 폐수를 위탁처리하는 300여개 공장 중 최근 2년간 폐수 위탁실적이 없는 30개소를 선정, 지난 3일부터 2주간 단속 실시 결과 폐수 무단방류 9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폐수 위탁처리 사업장에서 폐수를 적정하게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폐수 무단방류 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의 공공수역 유출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적발된 위반업체는 폐수 무단 방류한 금산군에 있는 ‘D’업체, 특정수질유해물질인 Cu등이 함유된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유출한 예산군 아산시 ‘M’업체, 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예산군 ‘K’업체 등 위반사업장에 대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할 행정기관으로 조업 정지, 배출시설 사용중지 등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했다.

금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에서는 폐수 위탁처리 업체의 위반율이 높은 점을 감안, 이번 점검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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