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우당 포문(1면용)
열우당 포문(1면용)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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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열린우리당 의원(청주 흥덕을)은 17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제출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폐지 법률안’이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중이라며 지방선거를 계기로 분명한 당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한나라당에 대해 공세를 취했다.

노 의원은 또 정우택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가 2002년 대선 때 청원출신 신경식 의원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가 제기된 만큼 받은 규모와 사용처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이날 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도내 국회의원 연석 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나라당과 정 후보는 이같은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외 59명이 지난해 4월 ‘행복도시폐지법안’을 제출해 아직 건설교통위원회에 계류중”이라며 “한나라당은 수도권에서는 행복도시 추진을 반대하고, 충청권에서는 추진을 약속하는 등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어 집권하면 위기에 놓일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정 후보가 지난 대선 때 신 전의원에게 수천만원을 받은 것에 대해 이미 검증이 끝난 사안이라는 허위주장을 하고 있다”며 “17대 총선 이후 불거져 아직 심판을 받지 않은 사안인 만큼 받은 규모와 사용처를 밝히고, 충북지사 후보로 출마할 도덕성이 있는지 자기고백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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