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心에 젖는 청주의 가을
詩心에 젖는 청주의 가을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0.16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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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협, 오늘 문학의 밤 행사
깊어가는 가을밤, 시심에 빠져보자.

청주문인협회가 '제8회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 행사를 16일 오후 6시 30분 복대동 주민센터에서 연다.

이번 문학의 밤 행사는 '별빛도 그대에게 흔들리다'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문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이 8회째를 맞는 행사는 시와 수필, 트럼펫 연주 등 다양한 이벤트로 문학 향연을 펼친다

특히 청주에서 활동 중인 임승빈 시인과 장병학 수필가의 작품으로 시민이 낭송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수필가와 시인 등 문인 4명과 제1회 우리나라 책읽기 독후감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직지초등학교 6학년 김효은 양을 비롯한 시민 6명이 수필과 애송시를 낭송할 계획이다.

문학적 감성을 더해주기 위해 색소폰 연주와 성악가, 지역 대중가수가 함께 하는 공연도 마련해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청주시 후원으로 개최하고 있는 문학의 밤은 청주지역 문학예술의 발전과 문학인들의 활동 활성화는 물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은 청주시민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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