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내일 세네갈 평가전
허정무호 내일 세네갈 평가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1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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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팀 대비 친선 경기
"아우들의 한, 우리가 풀어주마!". 허정무호가 아프리카의 세네갈을 상대로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성공 가능성을 타전한다.

허정무 감독(54)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네갈과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9월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에서 한국이 49위에 오른 반면, 세네갈은 80위로 처져 있다.

한국은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B조 1위로 본선에 직행했지만, 가나는 아프리카지역 2차예선 6조에서 알제리, 감비아에 밀려 조 3위로 최종예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은 세네갈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허 감독은 월드컵 본선행 이후 "스피드와 유연성을 겸비한 아프리카팀은 본선 성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라고 수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5일 호주전(3-1)부터 시작된 월드컵 본선 대비 전술 완성도가 얼마만큼 완성됐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도 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세네갈전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아프리카의 카메룬, 가나에게 패한 바 있는 청소년 대표팀의 설욕전도 겸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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