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기업 투자유치 순항
천안시 기업 투자유치 순항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10.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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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스 등 5곳과 협약 체결… 730억 투자 기대
천안시가 경기도에 소재한 5개 유망 기업의 유치에 성공했다.

천안시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옵티스(대표 이주형, 경기 수원) 등 수도권 5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옵티스를 비롯, (주)아큐스(대표 이희헌, 경기 군포), LMG모자이크(대표 이계현, 경기 광주), (주)지에프씨(대표 강희철, 경기 수원), (주)에이스엔(대표 송희남, 경기 수원) 등이다.

천안시는 이들 협약을 통해 오는 2012년까지 공장 이전 신축을 위한 기반시설의 확보와 함께 해정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들 기업들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수향리 일원 4만여㎡에 지구단위개발 방식으로 공장을 신축하며 모두 73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64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총매출액은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옵티스의 경우 국내 최대의 IT·AV용 광픽업 생산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에 달하고 나머지 업체들도 녹색산업과 IT분야 유망기업으로 고용창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재식 천안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도권 기업 유치활동에 나선 결과 좋은 결실을 거두고 있다"면서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북부권에 지구단위개발을 통한 외지 기업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올해 2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5곳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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