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암골서 문화예술교육
청주 수암골서 문화예술교육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10.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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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문화의집,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
청주시 수동 수암골에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전형적인 달동네인 이곳은 개발로 철거되지 않은 마을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70대 이상 노년층이 살고 있다.

낡고 볼품없는 마을에 새로운 문화 도입이 전개되면서 흥덕문화의 집은 새로운 문화 비상구로 문화예술활동을 매개로 한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문화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수암골을 소재로 한 공예품 만들기를 진행한다.

손바느질, 자수 등 주민들이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와 이를 판매하는 시스템으로 자생적인 공동체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흥덕문화의 집은 매주 목요일 주교사와 보조강사 각 1명을 파견해 수암골 경로당과 수암골 일대에서 공방체험을 갖는다.

매주 이루어지는 공방체험은 바느질과 수다라는 즐거운 작업 현장으로 창작된 작품을 수암골 삼충상회 앞 공터에서 전시, 판매한다.

체험이 끝나는 12월에는 전시회도 개최해 주민과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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