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中企직업훈련 운영기관 선정
호서대 中企직업훈련 운영기관 선정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09.3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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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선정 이어 잇단 쾌거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국책사업인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 사업의 신규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30일 대학측에 따르면 호서대는 지난 6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과 '2단계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지 불과 3개월여만에 또 다른 국책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소기업직업훈련컨소시엄사업은 기업·사업주단체·대학이 중소기업과 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체적으로 보유한 우수 훈련시설·장비 등을 활용, 컨소시엄에 속한 중소기업 소속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구입비,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을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중 호서대가 선정된 '대학형'의 경우, 대학을 권역별 직업능력개발중심대학으로 선정, 권역 내 대기업 또는 사업주단체, 중소협력업체 근로자 훈련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비학위 과정으로 근로자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따라 호서대는 내년부터 앞으로 3년동안 노동부로부터 해마다 19억의 지원을 받게 되며, 이 사업을 추진하고자 현대모비스, LG생활건강과 협력기업의 교육훈련 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한다.

대학 관계자는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한 대형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된 것은 그동안 산학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특성화 정책을 적극적인 자세로 추진해 온 우리 대학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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