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단호박 '인기몰이'
당진 단호박 '인기몰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9.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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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생산량 400톤중 350톤 직거래 판매
당진에서 생산되고 있는 단호박이 일반 단호박 보다 당도와 영양분이 2배가량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당진군 단호박 생산량이 400톤인데 88%인 350톤이 직거래로 판매돼 농가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당진 단호박은 조기 터널실 공중재배 기술을 도입해 재배되며 일반 단호박 당도가 12브릭스(brix)인데 반해 당진 단호박은 20브릭스로 2배가량 높아 일본 시장에서 요구하는 표준화, 규격화를 만족시켜 10톤을 수출하는 성과도 올렸다.

당진 단호박의 우수성은 이미 입소문으로 퍼져 올해 직거래 등으로 3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당진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유통마진율은 보통 3~5단계의 유통경로를 거치면서 생산자가 불이익을 많이 받지만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면 마진율이 높고 소비자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앞으로 100% 직거래로 거래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단호박 생산 지도에 매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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