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종사자 4만9000명
언론 종사자 4만9000명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9.24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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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방송연감 발간… 10명중 4명은 신문
2009년 한국의 언론종사자는 4만9000여명이고, 기자는 1만8500여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고학용)이 9월 발간한 '2009 한국신문방송연감(사진)'에 따른 것으로 언론계의 현재를 보고서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연감은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상반기의 주요 국내 언론이슈를 화보와 함께 정리했다.

연감에 따르면 2009년 한국의 언론종사자 중 신문 종사자가 40.1%(1만9664명), 방송이 44.0%(2만1582명), 인터넷언론이 14.2%(6988명)였다.

또한 한국의 언론사 중 신문의 경우 전국종합일간 5006명, 지역종합일간 5606명, 지역종합주간 1841명, 경제일간 2355명, 스포츠일간 490명, 무료일간 310명, 전문일간 587명, 외국어일간 251명으로 일간신문 종사자는 총 1644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은 공영방송(KBS, MBC, EBS) 9310명, 민영방송 2378명, 특수방송 1822명, 지상파DMB 145명으로, 지상파방송 전체 종사자는 1만3655명이다. 케이블방송 가운데 보도부문 PP(YTN, MBN) 종사자는 1051명, SO는 2102명이고,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TU미디어)은 447명이다. 지상파, 케이블, 위성을 포함한 방송 전체 종사자는 1만72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남녀종사자 비율을 살펴보면 전체 종사자 수 3만7189명 가운데 여성 종사자는 7614명으로 20.5%를 차지했다. 2008년 여성종사자 비율 20.8%와 비슷한 추세다.

신문사의 여성종사자는 20.7%, 방송은 18.9%로 나타났으며 신문 중에서는 외국어일간신문의 여성종사자가 41.0%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매체의 활동근거지에 따라 서울과 서울외 지역 종사자로 구분해 보면 서울지역 종사자가 60.4%(2만2460명), 서울외 지역 종사자가 39.6%(1만4729명)로 나누어졌다.

서울외 지역 종사자 중에서는 지역종합일간 종사자가 35.8%(1만4729명 중 5274명)로 가장 많았고, 지역종합주간이 10.4%(1536명)를 점유하고 있었다.

공영방송의 서울외 지역 종사자도 24.4%(3601명)로 다른 매체에 비해 많았고, 민영방송은 10.2%(1496명), 종합유선방송사업자는 13.0%(1910명)였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신문과 방송의 매출액 규모와 주한외신기자, 해외특파원, 언론학 박사학위 논문 현황 등을 함께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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