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민들은 소음과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분진으로 불편을 호소하였으나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시정될때까지 천막농성을 할것으로 알려져 대책이 요구된다.
H사는 지난해 6월 풍기동 240-1일대 4만 7000여㎡ 용지에 34, 42, 45, 54평형 869세대 일반분양아파트 사업승인을 받고 오는 2008년 입주예정으로 공사진행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를 추진하면서 도로상의 횡단보도를 임의로 제거하고 건물 균열 및 지하수 고갈 등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주변 주민들의 원성이 일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국도 39호 도로상의 횡단보도가 임의로 제거돼 주민들을 사고의 위험으로 몰고 있음은 물론 주 출입로를 사전 협의없이 변경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근의 모 교회는 지하수가 고갈되고, 건물의 내·외벽이 균열돼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음은 물론 지하에 설치한 심야전기 시설의 고장이 발생해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현장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 실태 파악에 나섰으며, 총체적인 파악이 끝난 후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아산 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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