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구청장 박병호)가 여름…
대전시 동구(구청장 박병호)가 여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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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동구(구청장 박병호)가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방역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이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세균성이질, 식중독 등 수인성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염병 예방과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 전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비상근무조를 2인1조로 편성하고, 역학조사를 위한 방역기동반을 6명으로 구성해 평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비상근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8시까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이외의 시간은 당직근무자가 맞게 된다.

비상근무시간 이후 발생한 환자는 핫라인(hot line)을 통해 담당자가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역기동반은 전염병 발생 사각지대에 있는 물웅덩이, 하수구 등에 대해 오는 9월말까지 35명의 인원을 투입,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해 통합방제를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구는 전염병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기동반을 현장에 투입, 신속한 발생원인 및 경로 규명을 통해 전염병 확산방지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병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총 32개소의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전염병 환자 발생시 긴급 출동태세를 갖추게 된다.

구 관계자는“전염병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지만 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확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은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 박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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