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의원 국회예결특위 간사 선임
이시종 의원 국회예결특위 간사 선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09.09.16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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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결산 심의… 내년 충북 SOC예산 확보 총력
이시종 <국회의원>
이시종 국회의원(충주, 충북도당위원장·사진)이 2008년도 정부결산과 2010년도 정부예산안을 최종 심의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선출됐다.

국회는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시종 의원을 민주당 간사로, 김광림 의원을 한나라당 간사로 각각 선출하고 2008년 결산과 2010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위한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선진과창조의모임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의 탈당으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해 간사를 선출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날 간사로 선출돼 관례에 따라 2008년 정부결산 심의를 위한 결산심사소위원장을 맡아 684조원에 달하는 정부집행내역을 심사하게 된다.

내년도 충북지역 예산확보와 관련해 4대강 사업으로 SOC사업비 등이 대폭 감액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이 의원은 "이용걸 기획재정부 차관으로부터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충북지역 내년도 SOC예산이 올해에 비해 반토막 난 점을 지적하며, 최소한 올해 수준은 확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서 4대강 예산 때문에 SOC반토막 났다고 강력 비판한 덕분에 수자원공사에 공사비를 떠넘겨서 3조2000억원의 여유재원이 확보된 만큼 충청고속도로, 음성-충주-제천간 고속도로, 청주공항 수도권전철 연장, 세종시건설, 첨복단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관련 지원예산 등 충북발전의 핵이 될 대규모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특별배려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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