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주민 빠른 정착 돕는다
외국인 주민 빠른 정착 돕는다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9.09.16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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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새마을회 취업안내 교육… 오늘 새마을가족 결연도
청주시새마을회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안내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청주·청원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52명의 외국인이 참여해 직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 내용은 취업에 따른 기본교육과 실무교육 등 직업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

첫날인 15일은 한국 직장문화 이해를 주제로 이론과 시청각 자료로 교육을 진행했다. 16일은 취업활동에 대한 본격적인 수업으로 진행했다.

취업에 필요한 안내로 자기소개, 면접요령 등과 우리나라의 취업제도와 능력별 구직처 등을 소개했다.

또 지역 취업군 안내와 지역 구인자 소개도 이뤄졌다.

행사 마지날인 17일은 취업 사례 체험으로 취업절차와 경험 사례를 들려주고 분임별 토의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새마을 가족 자매결연식을 갖고 추후 사회 참여 활동을 돕는다.

안경환 사무국장은 "경제적으로 안정된 한국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새마을조직의 장점을 살려 교육과 멘터를 접목해 외국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체계화하는 기회로 만들어 한국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교육 취지를 밝혔다.

이어 "교육 우수자는 결혼이민자 친정부모 초청 프로그램에 우선 대상자로 추천하는 등 타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갖도록 기회를 제공해 취업 외에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료생들은 시·군·구단위 새마을부녀회와 연계해 결연을 하고 사회활동 참여와 각 지역별, 고용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과 연계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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