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사용 '온누리 상품권' 인기
전통시장 사용 '온누리 상품권' 인기
  • 안정환 기자
  • 승인 2009.09.1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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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통시장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백화점 상품권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중소기업청이 발행한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의 모든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편리성과 함께 시장 활성화로 어려운 서민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5000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구성된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상품권 가맹점은 상품권 거래 금액의 2~4%를 수수료로 지급해야 하지만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으로 부담을 없앴다.

현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을 비롯한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경찰청, 로타리클럽, 지역 대기업 등에서는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고자 각종 포상시 부상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이 어려운 전통시장에 고객유입과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온누리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도내 각급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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