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22·하이마트)는 6일 경북 경산의 인터불고 경산CC(파73. 677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국민은행 스타투어(이하 KB 스타투어) 2차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7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2위로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 나선 안선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이틀 연속 선두에 자리했던 송민지(22. 청구건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2006년 KB 스타투어 1차 대회에서 생애 첫 프로무대 우승을 맛봤던 안선주는 지난 5월 KB 스타투어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우승해 이 대회와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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