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연쇄강도 대학생 둘 덜미
노래방 연쇄강도 대학생 둘 덜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9.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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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노래방에서 연쇄적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대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6일 노래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침입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광주 모 대학생 A씨(19.1년 휴학)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새벽 4시1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B노래방에 들어가 주인 C씨(50.여)를 마구 폭행하고, 금품 15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이날부터 29일까지 3곳의 노래방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이들은 고향친구 사이로 휴학 중에 강도짓을 공모했으며,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탐문수사 과정에서 "A씨가 용의자의 몽타주와 비슷하다"는 업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위치를 추적해오던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현장에서 수거된 지문에서 A씨의 지문이 발견됐다는 통보를 받고,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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