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4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 7207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플레이오프에 출전권을 얻은 125명 가운데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를 포함한 25명은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를 통해 탈락했다.
이에 이번 대회는 한 단계 올라선 기량을 뽐낼 100명의 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더욱이 플레이오프 세 번째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는 70명의 선수만이 출전권을 얻게 된다는 점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70위 이하 선수들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경쟁은 뜨거운 열기를 발산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가운데 양용은이 한국선수 가운데 당당하게 페덱스컵 랭킹 6위에 올라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용은은 5일 새벽 2시10분에 1번 홀에서 케니 페리(49), 자크 존슨(33·이상 미국)와 한 조로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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