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9단(사진)이 23개월 연속 한국랭킹 1위에 올랐다. 2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8월 랭킹에 따르면, 7월부터 장기 휴직에 돌입한 이 9단은 이창호, 강동윤, 박영훈 9단 등 랭킹 1위를 위협하던 상위권 기사들의 동반 부진 속에 연속기록을 이어나갔다.
이세돌 9단은 8월에 잡혀있던 원성진, 최철한 9단과의 제14기 GS칼텍스배 본선에서 기권패로 인해 전달보다 34점 하락한 9605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여전히 2위 이창호 9단(9559점)에게 49점을 앞서 랭킹1위를 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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