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재 대전시티즌 감독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시동 걸었다". 왕선재 대전시티즌 감독 대행이 2년 만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대전은 23일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일화와의 2009 K-리그 20라운드에서 김한섭과 고창현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2위에서 10위로 두 계단 뛰어올라 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대전은 지난 2000년 4월 9일 성남에 1대 2로 패한 이래 이날 전까지 9년 간 이어오던 성남원정 무승(3무12패) 징크스와 2004년 4월 10일(1-2패)부터 이어진 성남전 연속무승(5무12패) 기록도 모두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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