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제34회 어버이날을 맞아 가톨릭 청주교구 소속 택시운전자들의 도움으로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인 미덕을 기리고자 마련됐는데, 청주시내 성심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60여명의 어르신중 거동이 가능한 35명의 어르신과 자원봉사 14명·운전자 27명 등 총 76명이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되는 이모 할머니는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데도 “꿈에 그리던 대통령 별장을 보게 되어 소원을 풀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다른 시설(20개소)에 입소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청남대 나들이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다.
/한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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