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투어도 즐기며 천안의 특산물인 거봉포도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안시는 거봉포도 수확기를 맞아 22일부터 9월 초까지 총 10회에 걸쳐 거봉포도 체험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천안시의 거봉포도 체험 관광 프로그램은 4월의 왕지봉 배꽃 코스, 5월 허브파라다이스 코스, 7월 자연 누리성코스 등 천안시티투어의 테마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참가자들은 우정박물관 관람에 이어 각원사 관광 후 거봉포도 농장에 들려 포도를 직접 따보고 시식할 수 있다.

매년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역 관광객이 즐겨 찾고 있으며 대부분 수 개월 전부터 예약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또 9월11~20일까지 열리는 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해 열흘 동안 매일 엑스포 행사장과 연계한 시티투어도 운영하기로 했다.

웰빙식품 엑스포 코스는 천안박물관과 엑스포 관람을 한 후 거봉포도 수확, 고구마 캐기, 밤 줍기, 호두 따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짜져 있다.

(시티투어 문의www.cheonan.go.kr, 시청 문화관광과(041-521-5158~60)

천안시 거봉포도 수확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이가 아빠의 도움을 받으며 포도를 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