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4만5882㎡ 규모 신축·이전키로
군은 지난 21일 오전 효촌리 사업용지에서 김재욱 군수, 김충회 청원군의회의장, 변재일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0년까지 효촌리 일원 4만5882㎡ 용지에 보건소와 농기센터를 신축·이전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37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홍보관, 화상정보실, 한의학 진료실, 물리치료실, 치과, 임상, 방사선, 정신보건센터, 다문화가정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농기센터는 3547㎡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에 토양검정실, 홍보관, 세미나실, 조리가공실, 500석 규모의 대강당 등을 갖출 예정이며, 풋살장,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도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보건소·농기센터 신축을 군민 보건향상과 농민소득 증대의 초석을 놓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대한민국 행복1번지 청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청원군보건소는 청주~보은 간 도로확장계획에, 농기센터는 청주시 동남지구 택지개발지구에 각각 편입돼 현지조사와 토론회 등을 거쳐 남일면 효촌리로의 이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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