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열린우리당 충북지사 후보측은 10일 논평을 통해 “정 후보는 지난 5월 1일 이래 홈페이지 중 직언직설란에 ‘호남고속철은 경제성이 없고 정치적 이유로 무리하게 추진되어’, ‘그 추진을 중단하고, 건설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는 2006년 5월 1일자 중앙일보 사설을 싣고 있다”는 것.이에대해 한 후보측은 “정 후보가 그 사설의 내용에 동의한다고 보아도 무방한지. 그렇다면 호남고속철 중단과 원점 재검토로 인해 그간 호남고속철 추진에 투입된 막대한 국가예산은 낭비되어도 좋다는 얘기인지. 호남고속철 중단으로 인해 야기될 호남지역의 발전지체와 주민들의 엄청난 박탈감은 무시해도 좋다는 생각인가. 호남고속철이 중단됨으로 인해 행복도시의 위상이 흔들리고, 도민의 염원인 오송분기역의 의미가 상실되어도 무방하다는 입장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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