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바둑 中에 무릎
세계청소년바둑 中에 무릎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8.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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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등 3명 모두 패
미래의 한중전에서 한국이 패했다.

8월11~15일 중국 산시(山西)성 창즈(長治)에서 열린 제26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한국은 시니어부, 주니어부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세계 13개국에서 각 지역 대표 20명(시니어 11명·주니어 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한국은 시니어부(18세 이하)에 연구생3조 박민규(15·충암중3)군, 주니어부(12세 이하)에 연구생 8조 신민준(10·대림초등 4년)군이 대표로 출전했지만 모두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박민규 군은 4강에서 일본의 고토 하루히코 군에게 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중국의 리쉔하오 프로 2단에게 흑 1점 패 하며 우승을 놓쳤다. 주니어부의 신민준 군도 4강에서 대만의 린준옌 군에게 5점 승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역시 중국의 양딩신 프로 초단에게 흑 9점 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대만이 주니어부와 시니어부에서 나란히 일본을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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