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년비 126%·올해현재 142% 증가
민선 4기 3년을 맞이한 괴산군이 추진한 업무 중 가장 손꼽히는 업무는 국비확보로 나타났다. 5일 군에 따르면 매년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은 2006년 496억원, 2007년 482억원. 2008년 611억원 등이다. 또 2009년 7월 현재 871억원을 지원 받은 것으로 집계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가운데 민선 4기 1년은 직전 연도와 연계돼 평가가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2년째인 2007년에 소폭 증가한 데 이어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는 2007년보다 12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곧 괴산군 세입에 22.6%를 차지하는 부분이다.
또 올해는 7월말 현재 2007년 기준 180% 증가했고, 지난해보다는 142% 증가해 업무 추진에 따른 결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임각수 군수는 직원들에게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시기, 필요성, 중앙부처가 요구하는 자료 편집, 전달 방법 등을 철저하게 파악해 적극 추진하라"고 독려하고 있다.
임 군수는 또"앞으로도 정부를 상대로 관련 부처와 지속적인 교감을 형성해 국비 확보에 심혈을 쏟아 달라"며 "결국 국비 확보는 괴산군 발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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