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천 하수관거 BTL사업 첫삽
오늘 제천 하수관거 BTL사업 첫삽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8.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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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757억 들여 배수설비 6818곳 등 시설
제천시 하수관거 BTL사업 기공식이 6일 오전 10시 중앙로 용두천 복개지역(구 영창목재~화산교)일원에서 열린다.

대우건설(주)외 5개사가 주관하는 이날 기공식에는 엄태영 제천시장과 강현삼 제천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공사관계자,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행사는 대북공연과 길놀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경과보고, 각계인사의 축사에 이어 발파 점화가 공사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은 757억원의 민간 사업비를 투자해 하수관거정비 L=82.3km, 배수설비 6818개소를 시설하는 공사다.

이 공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되며, (주)대우건설 등 5개사와 제천지역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천지역의 장비·자재 사용 및 고용 창출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하수관거 정비 사업이 완공되면 청풍명월 본향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생태환경 보존과 양호한 수질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분류식 오수관거 설치로 악취차단과 수질오염 방지효과는 물론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오수량이 감소돼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제천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소음, 먼지, 교통차단 등 주민 생활불편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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