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감성초등학교(교장 이병우)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방학 중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원어민 영어캠프는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4교시 동안 두 파트로 나눠 1, 3, 5학년은 학기 중에 방과 후 영어교육을 담당했던 제리 교사가 맡고, 2, 4, 6학년은 매니 교사가 담당해 수업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특히 수업시간에는 각 학년의 담임교사가 보조교사로 참가함으로써 2학기 영어교육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등 짜임새 있는 수업설계가 됐다. 2학년 우경아 학생은 "이번 영어캠프가 따분하고 지겨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영어로 게임도 하고 노래도 하는 등 즐겁고 재밌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