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여름축제로 알려진 2009 충주호사랑 호수축제가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가금면 탄금호와 중앙탑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충주시와 충주MBC가 공동 주관하는 올 축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체험한마당 수상레포츠 축제로 대폭 바꿔 펼쳐진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일한 호수와 온천, 산을 함께 갖춘 시는 이 축제를 '물, 건강, 축제' 를 주제로 설정해 야외체험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전국 수상대회를 비롯해 콘서트, 전시회 등 각종 행사와 함께 스릴 넘치는 축제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동안 열기구 체험, 천체관측(로켓체험) 물총게임, 야외풀장, 황포돛단배 체험 등 야외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시, 개구리 미끄럼틀 등 12개 종목에 달하는 워터파크 체험과 물 축구대회도 열린다.

또 중원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충주관광 문화유적투어가 이어지고 수변무대 바닥분수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축제로 이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