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일 효고현 고시엔에서 열린 2009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으로 부진했다.
2군에서 복귀한 후 10타수 1안타에 머물러 있는 이승엽은 시즌 타율이 0.229까지 떨어졌다.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이승엽이었지만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가네무라 사토루에 포크볼에 속아 3구 삼진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3회 1사 1,2루 기회에서는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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